살고 죽는 일만큼 중요한 일이 있을까요? 살고 죽는 일은 많겠지만 그중 하나가 말씀을 들을 때 그 말씀이 나에게 들려지는 말씀이 되는가 합니다.
말씀이 들려지는지요? 주일날 목사님께서 강단에서 말씀할때 이 말씀이 들려지는지요?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아 드리는지요?
아니면 주일이니까 나왔긴 나왔는데 무슨말씀을 하시는지 귀에 들어오지 아니하고 예배 끝나고 어디서 밥을 먹고 어느 분위기 있는데서 차를 마실까 하는 생각에 (경험자의 말ᆢ ㅠ) 무신 말씀을 하는지 들려지지는 않은지요?
오늘 이러한 말씀이 들려지지 않은자에게 어떤 현상이 일어나는지 보겠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아모스7장10~17 입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원래 남유다 선지자인데 북이스라엘이 영적으로 너무 타락하였기에 그곳에 가서 말씀을 전하게 하십니다.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북이스라엘은 반드시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날 것이다" (11절)
그러자 그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아모스 선지자의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아니하니까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가서
"아모스가 왕을 모반 합니다, 여로보암왕은 칼에 죽겠고 백성들은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가겠다 하는 말이 견딜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고는 아마샤가 아모스 선지자에게 말하기를
"너는 유다땅에 가서 거기서 떡이나 먹고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 하지말라" "벧엘은 왕의 성소요, 나라의 궁궐이니라" 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사실 아마샤는 거짓선지자로 벧엘의 제사장 을 하고 있는것 입니다. 거짓선지자의 특징은 하나님을 의식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더 의식하는 자입니다.
벧엘은 하나님의 집이라 뜻이라고 잘 알고 데 지금 이때는 하나님의 집에 하나님이 계시지 아니하고 사람을 더 의식하면서 하는 말이
'벧엘은 왕의 성소이요' 하는데 성소는 하나님을 상징하는 말인데 왕의 성소라니, 여로보암왕을 높이는 말이요 나라의 궁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을 합니다.
그러자 아모스는 "나는 선지자도 아니며 선지자아들도 아니다, 나는 양을 치는 목자요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부이다"
쉽게 말하면서 오늘날 같으면 신학교도 안 나왔고 그냥 농부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양 떼를 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북이스라엘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하기에 말씀을 그대로 전할 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고 경고하지도 말라' '네 아내는 창녀가 되고,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려지고,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백성들은 사로잡혀 그의 땅에서 떠날 것이다'라는 것입니다.(17절)
실제로 역사는 그대로 되었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앗수르에게 BC722년에 멸망이 되고 나라가 흔적 없이 사라져 버립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들려지지 아니하고 들어도 자기와는 상관이 없다고 하면서 하나님보다 보이는 사람을 더 의식하고 살아가는 자의 말로는 비참한 것입니다.
이 말씀을 아모스 선지자가 경험하고 기록하고 오늘 새벽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마샤와 같이 살아가면 안 되는 거야, 반면교사가 되고 하나님 교훈의 말씀으로 들려지게 하고 받아들이도록 하라는 말씀으로 깨닫게 하는 금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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