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나게 하소서, 저는 잘 잊어버릴 때가 많습니다. 안경을 끼고도 안경을 잃어버렸다고 안경을 찾기도 하고요.
안방에 무얼 가지려고 왔는데 그것이 생각이 안 나서 '내가 이방에 왜 들어왔지'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그래서, 기억이 나도록 나름대로 훈련을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호세아13:1~11 인데 4~6절 합독하여 읽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나를 잊었느니라>(6절) 말씀이 나오는데요 오늘 하나님께서 호세아 선지자로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나를 잊었다'는 것입니다.
왜 잊어느냐고 자세히 보니 그 앞에 마음이 교만하여졌다는 것입니다.
교만은 자기를 은연중에 높이는 것인데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에브라임지파가 자기를 높였다고 말합니다.(1절)
오늘새벽 12월 월삭예배를 인도하시는 담임목사님께서도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잠언 16장 18절 말씀을 인용하시면 강하게 어필하시네요.
자기를 높이면 교만하면 망한다는 것입니다. 교만하면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바알이라는 우상을 섬김으로 망한다는 것입니다.(1절)
그리고 더욱 범죄하는데 자기를 위하여 은을 부어 신상을 만들고 그에게 제사를 지내는데 송아지와 입을 맞춘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신상을 만들어 놓고 입을 맞추지는 않지만 바알이라는 우상을 만들어 놓고 절하고 제사를 지내지는 안 하지만 비를 준다는 신이요, 풍요로움의 상징인 바알은 오늘날도 여전한 것 같습니다.
새벽예배에 말씀 하시는 목사님께서도 나, 자신, 자아가 우상 중에 우상이라는 것을 강조하시는 것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잊지 말자는 것입니다. 말씀을 벽에 식탁에 손에 넥타이(?)에 새기고 붙이고 눈에 가까이 두어 기억하는 것입니다. 암송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정적인 순간에 기억나게 하시고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하면서 오늘도 함께 힘차게 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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