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의롭다 하심의 뜻

성경을 읽다 보면 하나님의 의, 의롭다 등 의가 나오고 목사님의 설교 중에 의를 자주 말하곤 하는데 '의' 무슨 뜻일까 '의' 단어가 뭘까? 구체적인 뜻이 무얼까 궁금할 때가 많았지요 '의'는 법정용어입니다.

불의와 의를 가려내어 심사하고 재판하는데 쓰는 용어입니다. 칭의는 하나님께서 너는 의롭다고 선언(칭) 해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이암아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입니다 (롬 3:24) 우리는 말할 수 없는 죄인인데 예수님의 피로 의롭다 하심입니다.

 

이것은 간과 하심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의 피가 있음을 알고 죄의 진노가 보고 지나간다는 뜻입니다. 구약의 유월절 같은 의미입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이집트에 430년 노예로 피라미드, 스핑크스 등 건축하는 것이 너무 힘든다고 하나님께 애타게 기도하자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부르시고 이집트왕에게 내 백성 놓아 달라 하자 거부하니까 10가지 재앙을 주는데 마지막 재앙이 장자의 죽음입니다.

 

그런데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바르면 죽음의 사자가 지난 간다 하여 유월절입니다 (passover) 이스라엘백성들은 어린양의 피를 발라 장자의 죽음을 면하지만 이집트의 백성들은 이 말을 듣지 않아 왕의 장자로부터 온 백성의 장자가 다 죽자 그때야 항복하고 이스라엘백성들을 출애굽 시켜 줍니다.

 

이것을 유월절입니다. 이때 어린양의 피가 예수님의 피를 상징합니다.

 

빅토르 위고의 작품 레미제라블에서 주인공 장발장은 너무 가난하여 굶주린 조카들에게 빵을 주려고 빵집에서 빵을 훔치다가 들켜 감옥에 갑니다.

 

징역 5년형을 선고를 받고 지나다가 4번의 탈주를 시도가 19년을 살고 나온 장발장은 세상에 원망과 증오로 가득 찬자로 소망 없이 살아갑니다.

 

미리엘주교가 불쌍히 여겨 성당 안으로 초대하여 환대와 호의를 베풉니다. 하지만, 장발장은 그 안에는 은그릇과 촛대등 성당의 물건을 보자 은그릇을 훔칠 마음을 품고 다음에 돈을 벌면 꼭 갚겠다고 생각하고 은그릇을 훔쳐 달아납니다.

 

얼마가지 못해 경찰에 잡혀 주교 앞으로 데리고 와서 은그릇을 훔친자를 잡았다고 말하자 미리엘 주교는 '자네에게 금촛대를 주었는데 그 금촛대를 안 가지고 가고 은그릇만 가져갔구먼'하면서 그 상황을 모면해 주고 용서해 주었습니다.

 

이것이 칭의입니다. 의롭다 함을 입은 것입니다. 자기는 죄인인데 한평생 죄수로 전과자로 살아가야 하는데 미리엘 주교의 의롭다 고 하는 말에 삶이 변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