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하는 그 사람을 통하여 역사는 이어져가는 것을 봅니다.
보통 성공한 사람 뒤에는 조력자가 있다거나 맨토가 있음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나옵니다. 끝까지 보시고 함께 은혜도 받고 도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은 여호수아15:13~19 입니다. 유다 지파가 그들의 가족대로 먼저 제비를 뽑게 되어 요단 서편의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제 갈렙이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하는 헤브론을 점령하고 유다 자손의 땅으로 하고 또 거기서 올라가 드빌(기럇세빌)이라는 곳을 치는데 그것을 점령하는 자에게는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16절) 이러한 약속은 고대 전쟁사에 풍습이기도 하지만 또, 갈렙이 85세라 이제 젊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뜻도 됩니다.
사실 갈렙은 나이 많은 노장이지만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순종하는 자> 이기에 풍습과 나이와는 관계가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드빌을 쳐서 점령한 자에 자기 딸을 주겠다는 것은 다음세대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그러자 갈렙의 아우 그 나스의 아들인 옷니엘 점령함으로 갈렙이 자기 딸 악사를 그에게 아내로 줍니다.(17절)
옷니엘은 나중에 사사시대 이스라엘 첫 번째 사사가 됩니다. 옷니엘은 갈렙이 장인어른이요, 큰아버지 인 삼촌인 것입니다.
그러한 자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 갈렙을 멘토로 큰아버지로 삼촌으로 섬김으로 갈렙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법을 배운 것입니다.
그리고 옷니엘은 사사기에 보면 <하나님의 영이 그에 임하셨으므로> 이스라엘 사사가 되어 나가서 싸울 때에 여호와께서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을 그의 손에 넘겨 주심으로 이스라엘 땅이 40년간 평온하였다고 기록합니다.(삿 3:10~11)
그러므로 옷니엘은 갈렙을 통해 말씀대로 순종하는 사람이었고 하나님의 영이 임함으로 성령의 사람입니다.
구약에는 요셉이나 다윗왕같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자에게 특별하게 성령이 임하지만 신약에 왔서는 마가 다락방에 120문도 전혀 기도에 힘쓰다 모두 성령충만을 받는데요 이때가 오순절, 다시 말해 성령이 믿고 구하는 자에게 모두에게 임하게 되는 성령시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갈렙과 같이 말씀대로 순종하는 자로 통하여 이 여지고 이를 옆에서 본받고 그대로 순종하는 옷니엘 같은 성령이 임하는 자로 통하여 이여 오다가 초대교회 오순절로 통해 성령의 시대가 되어 오늘날 여기까지 온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누가 보든말든 묵묵히 이름 없이 순종하는 작은 한 사람을 통하여 이어져 가고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달아지고 머리가 숙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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