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뜻은 한마디로 이렇다고 정의하기로는 사실은 좀 어렵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뜻으로는 하나님의 근본적인 성격 또는 그분이 드러날 때 광채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광은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현존을 표현하기에 사람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마다 받은 은혜가 다르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저도 나름대로 하나님의 영광을 통해 책이나 설교 말씀을 통해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장로부부 영성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서 깨닫게 해 주셔서 부족하지만 나누고자 합니다.
전국장로부부 영성수련회
2024년 전국장로부부 영성 수련회 다녀 와서 행사가 있는 날 낮에 온도가 여름날씨를 방불케 하는 날씨 속에 갑잡스런 고장으로 에어컨이 작동되지 아니한 봉고차를 타고 온 우리 교회 남자 장로님들의 고충을 한방에 날려 보낸 장로부부 영성수련회입니다.
기억을 조금이나마 남기고자 부족하지만 몇 글자 적어 봅니다. 도착예배수ㅇㅇ교회 ㅇㅇㅇ 목사님의 여전한 목회 열정을 한눈에 보는듯합니다. 깊은 데로 가서 거물을 내려라는 주제로 아이야 축복(아브라함, 이삭, 야곱) 기억에 남습니다.
20분 마음껏 웃자, 웃음폭탄 율동, 번데기 좋았습니다. 저녁식사 소고기 전골 맛있게 푸짐하게 배불리 먹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하이라이트 저녁집유충ㅇㅇㅇ목사님의 말씀을 기대했는데 수술날짜 잡아놓은 터라 오지 못하시고, ㅇㅇㅇ 목사님께서 대타로 말씀을 전하셨는데 처음에는 황금 같은 골드시간에 대타로 뛰게 되었다는 설명이 너무 길어 조금은 거시기했는데, 아니나 다르까 진짜 말씀으로 들어가는데 대타로 뛸만하구나, 아니 저에게는 대박이었습니다.
영광의 본질
말씀 제목이 <영광의 본질> 이였는데 제가 그동안 궁금하고 풀리지 않은 것 중 하나가 <영광> 이였습니다. 영광 글자 그대로 영광 뜻은 여러 참고서적이나 설교 말씀을 통해 찾고 들어서 알지만 거의 애매하여 확 와닿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목사님의 영광의 본질에 대한 말씀 들으면서 전율을 느낄 정도로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우리나라 기독교 초창기 때 상놈과 양반계급이 뚜렷할 때 상놈 중에 마당쇠가있었는습니다.
마당쇠가 어느 날 예수님의복음을 받고 나서 사람이 완전 달라진것 입니다. 예수님 믿는것이 넘 기뻐고 좋은것 입니다. 그래서 이 복된복음을 혼자 알고 있는것 보다 자기 집 주인에게 복음을 전하기로 기도하다가 어느날 때에 맞춰 주인 나으리에게 복음을 하였습니다.
종의 고백
그 주인이 하는 말이 "예수 믿으면 상놈이 양반 되냐 이눔아 썩을 놈 같은 이라고 " 하는데도 마당쇠는 주인말에 아랑곳하지 아니하고 "아 네 주인나리, 그게 아니라 사실은 제가 어떻게 하면 주인 나리를 더 잘 섬길까 어떻게 하면 마당쇠로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주인나으리를 기쁘게 해 드릴까 해서 그런 것입니다."
이 말에 정신이 버쩍 든 것입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주인 바꾸기가 아닐까요? 그동안 내가, 자아가, 자존심이 주인이었는데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것은 주인을 바꿨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이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주인을 어떻게 하면 더 섬길 수 있을까입니다. 그리할 때 그 주인이 기뻐고 흡족하게 생각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때가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고 노예입니다. 그분의 존재 앞에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분의 이름을 높이는 것입니다.
주인을 잘 섬기고 기쁘게 해드리는 것입니다.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어 썩어졌을 때 가능하다고 목사님께서 강조하시네요. 오랜 기간 동안 힘들고 어려운 농촌목회에 섬김과 존중으로 묻어 나오는 목사님의 말씀 인지라 공감이 되고 은혜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장로서의 자리에서 돌아보는 시간이었고 점검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가 장로라 하면서도 여전히 내 소견 대로 하는 모습을 보니까 무척 당황했습니다.
섬겨야 장로가 은근히 장로라는 자리에 섬김을 받으려 하고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이 도사리고 있음을 엿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회개하는 마음으로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 죽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내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산 제물로 드립니다.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삽니다. 수없이 속으로 외쳐 보았습니다. 그때 그 눈물이, 그 다짐이 지금도 생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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