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 자를 사랑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약한 자 중에 약한 자는 나그네와 고아와 과부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들은 기댈 자도 없고 비빌 언덕도 없기에 그렇습니다.
우리 주위에 살펴보면 연약한자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신경을 안 쓰다 보니 안 보여서 그렇지 조그마한 신경을 쓰면 보이고 그분은 이러한 사람들을 특별히 사랑하는데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계대결혼
형이 갑자기 죽었을 때 그 남동생이 그 형수와 결혼한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풍습이면서 하나님께서는 규례를 만들어 지키게 했습니다. 왜 이렇게 해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본문 신 25:5~10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형제들이 함께 살다가 그 가운데 한 명이 아들이 없이 죽었을 때, 그의 아내는 다른 집안사람들과 결혼할 수가 없습니다.
남편 형제 중 한 사람이 그 여자를 아내로 맞이하여 그 남편 된 형제의 의무를 다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여자가 낳은 첫아들은 죽은 형제의 이름을 따라 부를 것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잊히지 않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 형제의 아내 맞이 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런데, 만일 그 형제의 아내 맞이 하기를 좋아하지 않으면, 그 형제의 아내는 성읍의 장로들에게 가서 말을 해야 하는데 "이 형제가 집을 세우기를 즐겨하지 아니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중에서 그의 이름이 신 벗김을 받은 자의 집이라는 수치를 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이스라엘 민족이 대를 이어 집을 세우기 위함이 있지만 남편이 죽은 아내가 과부가 되니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너무 아파 그것을 면하기 하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나오미와 룻
어제 나그네, 고아, 과부는 하나님께서 특별히 불쌍히 여기고 사랑하는 자라고 말했는데요 기억이 나시는지요? 새벽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께서는 룻기를 인용하시면서 나오미가 이스라엘에 가뭄으로 흉년이 들어 이방 땅 모압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남편 아비멜렉이 죽고 두 아들마저 죽고 졸지에 3명이 과부가 되었는데 다시 이스라엘 베들레헴으로 들어가기를 결정하고 두 며느리를 불려 놓고 너희들은 젊고 하니 다른 데로 시집을 가라고 하자 한 며느리는 듣고 떠나가고 루스만 시어머니 나오미를 모시고 돌아와 이삭 줍기를 하면서 근근이 살아가는데 어느 날이었습니다.
보아스와 룻
우연히 보아스 논에 가서 이삭을 줍는데 보아스가 룻에게 특별한 배려를 베풀자 룻이 집에 돌아와 이 사실을 나오미에게 말하자 나오미는 보아스가 먼 친척임을 알고 기업 무를 자로 생각하여 나오미를 보아스에게 시집보낼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날밤에 보아스가 자는 이불속에 들어 가게 하지만 보아스는 자기 생각 보다 법대로 하여 룻과 정식으로 결혼하기로 하고 친척 중에 기업 무를 자 즉 과부 된 룻은 책임질 친척이 있는지 알아 보니 가까운 친척이 있음을 알고 룻을 책임 질 수 있느냐 하니까 처음에는 수락했는데 보아스가 상세히 설명해 주니까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해 보니 손해가 많이 될 것 같이에 포기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보아스와 룻과 결혼하여 해피 엔딩뿐만 아니라 보아스를 혈통을 통해 다윗이 나오고 다윗의 혈통으로 오신 예수님의 족보에 오르게 되는 엄청난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다 들 잘 아시는 내용이지만 오늘 새벽예배로 통하여 다시 기업 무를 자 즉 계대 결혼의 규례를 살펴 봄으로 힘없고 비빌언덕이 없는 과부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이 밀려오는 수요일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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