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최고의 은혜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지나온 세월 속에 내 인생 최고의 은혜가 다 있겠지요?
어젯밤 세이레 기도회는 다드림교회 담임목사님께서 강사로 오셨습니다.
시 119편 56절 본문의 말씀으로 <내 인생 최고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말씀과 간증을 해 주셨는데 은혜를 받았습니다.
결혼10년만에 사모님이 뇌경색으로 쓸어져 식물인간으로 20년 동안 누워 있는데 목사님이 다 병시중을 한다는 것입니다.
목사님 40세에 이러한 일이 일어나 지금은 60세가 되었으니 딱 20년 이라니 사람은 어느 누구도 앞으로 될 일은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그 고통을 누가 알겠습니까? 더군다나 자녀3명까지 키워야 했으니 짐작이 갈 만합니다. 병간호한다는 것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지금 제 장인어른께서 서울대병원에서 3개월 넘게 입원해 있습니다.
가족식구들이 돌아가면서 병간호를 하였는데 저도 1주일 하루는 해야 했습니다.
그곳에 자면서 병간호를 하였는데 첫째는 잠을 제대로 못 자니 피곤하였고 환자가 너무 아프니까 수시로 깨 있어야 하니까 더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다 들 한 달만 하고 너무 힘들다고 간병인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는 20년을 병간호를 하고 있으니 그 고통은 알만하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사님이 얼마나 울면서 기도 했는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고쳐달라고, 일어나게 해 달라고 말입니다.
안 당해본 사람은 모르겠지요 문제는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고쳐 주시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20년 동안 기도 하였지만 기도 응답이 없고 그대로였다고 합니다.
기도응답은 없었지만 대. 소변을 받아내야 했고, 3자녀를 키우면서 그 고통 가운데 깨닫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는 여전히 내 안에 계셔서 내 기도를 들으시고 내 고통을 보고 계셨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은혜이요, 주님과 동행 이었다고 말하면서 또한, 이것이 말씀을 지킨 것으로 내 소유이고, 내 전부였다는 말씀이 은혜가 되었다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자면 비록 기도응답은 없었지만 아직도 병시중을 하고 있지만 이 고통 가운데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고 동행하는 것이 이렇게 말씀을 지킨 것이 내 소유이고 내 재산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시면서 고린도후서 12장에서 사도바울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바울이 육체의 가시(병)가 있어 이것을 고쳐 달라고, 떠나가게 달라고 하나님께 3번이나 간절히 기도 했는데 고쳐 주시지 아니하고, 응답하지 아니하셨다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잘 알다시피 기도하다가 천국도 갔다 오기도 하고(3절) 성령의 감동으로 신약성경을 13귄이나 쓴 분으로 대단한 분입니다.
이러한 능력이 많고 성령으로 충만한 사도바울에게 병이 있었는데 고쳐 달라고 한 번도 아니고 3번이나 간이 절이게 기도 했는데 고쳐 주시지 아니하고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라고 하나님께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도리어 크게 기뻐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할 수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즉, 육체의 가시가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구나 이것이 나를 침으로 나를 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이고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심으로 박해나 곤고한 일을 당할 때 기뻐할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12절)
그러면서 <내가 약할 그때가 강함이라> 그 유명한 말을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모자라는 부분을 자랑하는 것이 내가 약해질 때, 나의 자존심이 죽을 때 주님께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때가 강한 것입니다.
결국은 이러한 일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찾고 찾게 되고, 삶가운데 경험 되었지고, 그 분만 사랑하게 된다는 고백입니다.
이것이 최고의 복이고 행복이 아닐까요? 이것이 내 인생의 최고의 은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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