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만은 독입니다
교만함의 결과는 너무나 비참합니다. 교만함은 독이라고, 하나님의 적이라고 아무리 말하지만 자기가 당해 보아야 정신을 차릴 때가 많습니다. 롬 11:17~24에 사도바울이 교만함이 어떤 것인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감람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데요 참감람나무는 유대인이고 돌감람나무는 야생에서 아무렇게 자라는 나무인데 이방인 저희들을 상징합니다.
참감람나무 얼마가 꺾이었다는 것은 유대인들이 교만하여 하나님에게서 떨어져 나갔다는 것입니다. 떨어져 나간 그 자리에 하나님의 은혜로 돌감람나무인 우리가 참감람나무에 접붙임이 되어 그 뿌리의 진액 즉 긍휼히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그런데 그렇게 구원받은 우리가 세상 가운데 살아가다가 조금 살만 하나니까 원가지인 참감람나무 유대인들을 정죄합니다. 잘 난척하다가 버림 담갔을 비난하고 또한 , 뽐내면서 자랑하며 교만하게 살아갑니다. 뿐만 아니라 먼저 믿었다고 늦게 믿어 들어온 동생들을 시샘하며 함부로 비판하고 정죄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사도바울의 경고, 빨강불 들어옵니다 자랑하지 말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더 무서운 말씀은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21절) 너도 찍히는바 되리라(22절) 결국 교만입니다.
교만은 잘 알다시피 하나님 간섭 안 하셨도 됩니다. 가만히 계세요 제가 알아서 처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무슨 기도가 필요하겠느냐는 것입니다. 엎드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없이 자기 힘으로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서 성공하면 자기의 열심히 성공했다고 자랑하지만 그 결과는 허무감입니다. 만족함이 없고 텅 빈 마음뿐입니다. 저는 경험이 있기에 조금 압니다.
교만한 자들이 어떤 자들인지 잠언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교만함은 넘어짐에 앞잡이 패망의 길입니다. 즉 교만함은 독을 머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교만한자는 자기가 교만하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더 무서운 것입니다.
교만함은 슬그머니 자기도 모르게 들어온 불청객입니다. 오늘도 조심하십니다. 늘 <예수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 고백함으로 주님 의식하면서 겸손한 태도로 한걸음 내디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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